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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보험 가스·근재보험등 영업에 적극나서야

 

우리가 알고 있는 의무보험이나 기업이 반드시 들어야 하는 근재보험, 가스배상책임보험 등의 영업 실적이 저조할 뿐 아니라 이 상품에 대한 서비스 자세도 매우 불성실한 실정에 있다. 이 상품들이 의무보험화 된 것은 전 국민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공익적인 차원에서 정부가 의무화 시킨 것으로 알고 있다. 가스 사업자나 건설업자등 현장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가스 사고의 경우 사고 당사자 뿐 아니라 주변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가스사업자는 반드시 가입할 필요가 있는 상품이다. 그러나 이러한 의무 규정에도 불구하고 사업자들이 제대로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이유는 보험사와 사업자 모두의 책임이라고 생각된다.
보험사측에서는 보험료도 낮고 다른 상품에 비해 큰 메리트가 없다고 보고 있으며 영업조직에서는 들어가는 수고에 비해 수수료가 낮기 때문에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지 않고 있다. 또 사업자들은 위험에 대한 불감증과 비용절감에만 눈이 어두워 그리 큰 비용이 들어가지도 않는 기본적인 보험임에도 불구하고 가입을 꺼리고 있다.
그러다가 사고가 나면 그때서야 보험금 생각을 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모순은 과거 후진사회에서나 일어나는 현상으로 선진국 반열에 들어서고 나날이 보험산업이 발전해 나가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의무보험인 가스배상책임, 산재보험에 대한 보험료, 보상범위, 수수료 제도를 개선해 영업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
또한 지금처럼 일반 설계사가 보험을 판매하게 되면 이상품들에 대한 전문 지식과 안전 관리능력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문 판매조직을 육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와함께 정부는 가스배상책임, 산재, 시설업자배상책임등 지정된 보험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지도와 감독을 시행해야 할 것이다.
특히 매번 큰 사고가 터질때만 보험의 의무화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그때만 지나면 별다른 지도가 없어 의무보험에 대한 수요가 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정부와 업계는 공공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의무보험에 대한 홍보와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의무보험이 활성화되면 지금 자동차보험 이외에 특별한 대안 상품이 부족한 손보업계에게는 큰 시장으로 떠오르게 될 것이다.
손보사들도 이제는 자동차와 장기보험에만 집중하는 영업패턴에서 벗어나야 한다. 의무보험의 경우 다른 상품보다 접근이나 영업방법이 수월하고 어떤 종목은 상당히 큰 보험규모를 가지기도 한다.
특히 앞에서도 강조했듯이 이러한 특정 상품에 대한 판매는 전문 영업인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따라서 설계사, 대리점에게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전수하던가 영업직원들을 따로 만들어 영업을 하게 되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과거 종신보험이 우리나라에 자리잡게 된데에는 남성 전문 설계사들이 큰 역할을 했다. 따라서 그동안 등한시 했던 이러한 상품들에 대한 판매와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업조직이 필요할 것이다.
이와함께 비록 지금은 의무보험이 여러 이유로 등한시 되어 있지만 향후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따라서 영업지원부나 고객센터에서도 이와 관련된 문의나 클레임이 접수되면 자동차보험 고객처럼 성심껏 처리해 줘야 할 것이다.
만일 이를 등한시 한다면 경쟁이 치열해지는 현 분위기로 볼때 향후 영업에 꺼다란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다.


2003-09-09 보험신보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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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4-06-10

조회수2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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